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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르손 해후의 우주로 by 챈들러 빙


챔스 타이틀을 내주고 맨유에 임대 갔었단 이유 때문에 하이버리에선 은퇴소식에도 신나게 까이고 있던데 안타까움. 탁월한 기술적 수준은 팀의 전술적 제한성까지 풀어 주었고 단 한사람의 존재만으로도 공격 지역에서 엄청난 공간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수. 

피구형과 더불어 축구 참 쉽게하고 냉정 and 침착한 판단은 다른 선수들에게서 쉽게 보기 힘든 특별한 것이었다. 국내에선 라르손에 대한 평가가 고작 ' 임대의 전설 ' 이란 수준에 그치고 있으니 안타깝다. 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져도 축구 지능으로 커버했고 그만의 선수로서의 ' 수준 '은 팀의 경쟁력의 차이로 영향을 미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. 

스날로 딱 한 시즌만 와서 벤트너 좀 가르쳐줬음 좋으련만...

정말 수고하셨습니다. 당신이 있어 축구 보는 게 참 깨알 맞았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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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바셋 2009/10/30 17:40 # 답글

    '다시 복귀한다'에 삼겹살 겁니다.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17:45 #

    으허허허!! 이제 진짜 우주로 갈 겁니다. ㅋㅋㅋ
  • BeRabbit 2009/10/30 18:21 # 답글

    라르손이 '임대의 전설'이라고 불리는게 말이나 되는지...모르면 말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. 17살에 프로선수로 시작해 마흔까지 뛴, 그냥 선수도 아니고 스웨덴 최고의 선수였는데 고작 3개월이 그 선수를 대표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... 저런 사람들은 라르손이 바르싸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골 넣은지도 모를 겁니다.
  • 2009/10/30 18:28 # 삭제

    골이 아니라 어시스트 두 개, 동점골은 에투에게서, 역전골은 벨레티에게서 나왔음.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3:17 #

    ' 임대의 전설 '이란 표현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로 그치기엔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많은 선수라.
  • 오오오뷰 2009/10/30 18:26 # 답글

    사실 라르손이 바르샤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
    라르손에 대해 빅리그에서 뛴 적이 없어서 평가를 유보해 두고 있었는데
   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고

    '아 클래스군'

   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3:17 #

    에투가 말하길 라르손은 수비수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라고 얘기 했었죠.
  • 홍차도둑 2009/10/30 19:26 # 답글

    한국 축구팬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수 있는 거지요.
    고작 임대의 전설이라니...-ㅅ-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3:09 #

    맨유 임대 임팩트가 크긴 컸죠. 마틴 오닐 역관광 시키기도 했고.
  • 홍차도둑 2009/10/31 00:03 #

    맨유에 안갔으면 아는 사람만이 '그사람 대단한 공격수중 한명인데?' 라고 말했을지도 모르죠...
    여하간 대단한 분인건 맞아요.

    전 그분의 트래핑 능력보다는 스윽, 공간으로 들어가는 능력이랄까...
    뭐랄까요...수비로 하여금 '어? 이 인간 언제 저기있었지?' 하고 화들짝 놀라게 하는 그런 것에 자주 감탄했었지요.
  • _tmp 2009/10/31 12:13 #

    그래도 그 임대가 없었으면 가끔가다 돌아다니는 축구 충격영상에 발목 나가는 장면 주인공으로밖에는 기억되지 않았을걸요 -_-
  • 홍차도둑 2009/10/31 12:56 #

    to _tmp 절 오랫동안 봐서 아시잖습니까 ^^ 그러니 언제나 한탄하는거고...
  • Joshua-Astray 2009/10/30 21:14 # 답글

    만약 아스날에 어떤 식으로든 온다고 가정한다면
    와서 벤트너 지도하다가 센세이션한 퍼스트터치에 좌절,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데에 500원 겁니다. -_-ㅋ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2:52 #

    무엇보다 터치와 트래핑이 예술이었던 형님이셨기 때문에 아직 구구단도 못 뗀 벤트너에겐 딱이지 말입니다.
  • Joshua-Astray 2009/10/30 22:58 #

    생각해 보니 그렇기는 합니다만, 벤트너 이 놈은 구구단도 못 뗀 수준이고 골찬스 많이 놓치면서 가끔씩은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골을 넣지 않느냔 말입니다. 정말이지... '뭥미?'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...
  • chungsuk 2009/10/30 21:36 # 답글

    자기가 안다고 국내팬 수준 운운하는 건 좀...
    아무튼 셀틱의 전설이죠.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을 겪고도 오뚜기처럼 부활한.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3:00 #

    스코티시 풋볼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죠.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공격수였습니다.
  • 함부르거 2009/10/30 21:54 # 답글

    라르손을 처음 봤던 게 94년 월드컵이었는데 이제야 은퇴라... 자기관리도 철저한 선수였던 것 같아요.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3:14 #

    헬싱보리 끝물에도 폭격을 퍼부었으니... 대단한 선수입니다.
  • 갑그젊 2009/10/30 22:57 # 답글

    복귀하라능!!! 리즈 유나이티드 좀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올려주세요ㅡㅜ
  • 챈들러 빙 2009/10/30 22:58 #

    리... 리즈 팬까지!! 은퇴한지 이제 이틀 지났는 데 여기저기 복귀하라 난리군요. ㅋㅋㅋ
  • 른밸 2009/10/30 23:40 # 답글

    임대의 전설은 개뿔...골도 몇 골 못 넣었는데 무슨 전설까지냐...라는 말까지 있던데-_-

    뭐랄까- 라르손은, 내가 비록 라우드럽이나 반 바스텐이나...이런 양반들 플레이는 제대로 못봤지만 피구, 베르캄프, 지단 같은 사람들과 함께 실제로 전성기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는게 영광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선수. 단순히 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경기 외적인 모습, 특히 미친 태클까지 이겨냈다는 점에서 최고 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함...할만큼 한 양반이니 이제 안녕히 가시길...이라고 말하고 싶지만, 솔직히 말하면 욕먹어도 좋으니까 은퇴번복선언했으면 좋겠어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5 #

    에두아르두가 비슷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구마이.
  • 뉴트럴리스트 2009/10/31 01:40 # 답글

    "임대의 전설"이라니..
    "임대 가서조차 전설"이 맞죠.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5 #

    어디서나 전ㅋ설ㅋ.
  • 사람해요 2009/10/31 06:37 # 답글

    레게머리의 라르손 참 멋있었는데...은퇴 소식 무척 아쉽습니다. 그래도 위닝 2009에선 즐라탄과 투톱ㅠ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6 #

    푸하하하!! 위닝에선 결코 죽지 않는 횽!! ㅋㅋㅋ
  • 오가니스트 2009/10/31 11:24 # 답글

    영국 국대를 물먹였던 그 골의 주인공....

    국대, 클럽 양쪽에서 정말 스웨덴 최고의 공격수였습죠.

    이런 선수가 맨유에 와서 우승에 일조하고 돌아갔다는 것은 축복.

    오자마자 데뷔골을 작렬시켰으니......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6 #

    더구나 상대 팀 감독은 마틴 오닐. ㅋㅋㅋ
  • 단테 2009/10/31 19:24 # 답글

    나의 영웅 헨릭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7 #

    은퇴식때 닭똥 같은 눈물을 줄줄 흘리시는 데 가슴이 짠했습니다.
  • 반바스틴 2009/11/02 09:55 # 답글

    진짜 고작 임대의 전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국내는 정말 ㄷㄷㄷ
  • 챈들러 빙 2009/11/02 14:08 #

    적어도 국내의 셀틱 팬과 바르샤 팬들은 라횽을 보는 시각이 다르겠지요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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